[마켓인사이트]티움바이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연내 상장 속도

입력 2019-08-30 15:16   수정 2019-08-30 15:18

≪이 기사는 08월30일(15:1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티움바이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코스닥시장 상장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티움바이오는 지난 28일 상장 승인을 받았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내고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및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티움바이오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을 활용한다.

티움바이오는 SK케미칼에서 혁신신약연구개발센터장 등을 지낸 김훈택 대표가 2016년 12월 분사(스핀오프) 방식으로 설립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으로 폐섬유증 치료물질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혈우병 치료제 등이 있다. 폐섬유증 치료물질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키에지사와 7300만달러(약 86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티움바이오는 프리IPO(상장을 앞둔 기업에 투자) 유치 성공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브레인자산운용 등 투자자들로부터 최근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포함해 총 755억원을 투자 받았다.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임상시험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133억원, 영업적자 52억원, 순손실 138억원을 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